애틀렌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시즌이 단축될 경우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할 계획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매체 '12UP'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베네수엘라 출신 아쿠나 주니어는 시즌 단축을 대비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201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아쿠나 주니어는 데뷔 첫해 타율 2할9푼3리(433타수 127안타) 26홈런 64타점 78득점 16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지난해 타율 2할8푼(626타수 175안타) 41홈런 101타점 127득점 37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