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락-알리송-쿠르투아, 유럽 10대리그 최다 무실점 골키퍼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20 04: 37

올 시즌 유럽 10대리그 최고의 거미손은 누구일까.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유럽 10대리그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모든 대회)가 가장 많은 골키퍼들을 공개했다.
1위는 의외의 인물이 차지했다. 마르코 비조트(알크마르)가 41경기(총 27실점) 중 27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쟁쟁한 수문장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시몬 미뇰레(클럽 브뤼헤)가 43경기(총 37실점) 중 20경기 무실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다. 31경기(총 24실점) 중 절반이 넘는 1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37경기(총 30실점) 중 15경기 무실점으로 5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37경기(총 38실점) 중 15경기 클린시트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28경기 중 14경기 무실점, 총 16실점)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32경기 중 14경기 무실점, 총 26실점)도 차례로 8~9위를 차지하며 톱10에 들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문장인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4경기 중 11경기 무실점, 34실점)과 다비드 데 헤아(32경기 중 10경기 무실점, 33실점)는 각각 33위와 42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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