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 80세 생일 맞은 토트넘 골수팬 위해 ‘랜선 데이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20 07: 12

얀 베르통언(33, 토트넘)이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물기’ 캠페인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토트넘 구단이 베르통언과 팬의 랜선 인터뷰를 기획했다. 베르통언은 19일 80세 생일을 맞은 토트넘 여성팬 베릴 질과 화상전화를 갖고 축하메시지를 건넸다. 
베릴은 무려 1960년부터 토트넘 팬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토트넘 시즌티켓을 소유하고 있어 매 경기 직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언은 베릴과 8분가량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베르통언은 “다음에 골을 넣으면 여사님이 있는 쪽으로 가서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베릴은 “꼭 그렇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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