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G2 ‘얀코스’, 2시즌 연속 정규시즌 MVP 선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20 08: 04

 유럽의 강호 G2를 이끌고 있는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2020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정규 시즌 MVP를 차지했다. ‘얀코스’는 2019 LEC 서머 스플릿에 이어 2시즌 연속 MVP를 수상해 자신의 진가를 연이어 증명했다.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LEC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얀코스’의 2020 스프링 시즌 MVP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얀코스’는 강력한 경쟁자였던 팀 동료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프나틱의 탑 라이너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를 제치고 2시즌 연속 최고의 선수 자리에 앉았다.
‘얀코스’의 경기력은 스프링 시즌에서 독보적이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얀코스’는 KDA, 15분 지표, 첫 킬 관여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풀도 매우 독특한데, 리신, 엘리스 등 공격적인 챔피언 뿐만 아니라 쉬바나, 카서스 등 성장형 챔피언도 잘 다뤘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특히 스프링 시즌 ‘얀코스’의 시그니처 픽은 판테온이었다.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도합 4승 1패를 기록했다. MVP 헌정 영상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판테온을 활용한 ‘얀코스’의 다이브 플레이, 갱킹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편 ‘얀코스’의 MVP 수상과 함께 G2는 프나틱을 꺾고 유럽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했다. 2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하게 된 G2는 ‘봄의 왕좌’를 두고 다시한번 세계 최고의 팀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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