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확대한다. 차종, 상품성, 요금제, 지역 등 모든 면에서 영역이 확대되고 다양해진다.
지난해까지 시범 운영된 ‘현대 셀렉션’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폭과 범위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먼저 차종은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3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 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를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도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신사양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으로 구성된다.

요금제도 단일 요금제에서 3종으로 늘어난다. 베이직 (59만원), 스탠다드 (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으로 개편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2차종(아반떼, 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차종(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중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달 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사용자 추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6가지 차종(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을 월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 요금제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돼 있다.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롭다.
‘현대 셀렉션’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 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해 주는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 대상 지역도 서울에서 수도권(인천, 경기)까지 확대했다. 단, 배송비는 별도 부담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