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전을 앞두고 샌드박스가 코치진을 전면 개편했다. 강병호 감독, 신진영・송창근 코치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샌드박스는 정명훈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20일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코치진 변경 소식을 발표했다. 먼저 샌드박스는 강병호 감독, 신진영・송창근 코치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샌드박스는 “지난 기간 동안 보여준 노고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샌드박스는 기존 코치진과 계약을 종료하며 감독대행 자리에 정명훈 멘탈코치를 지명했다. 지난 2019년 11월 샌드박스에 합류한 정명훈 감독대행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마인드, 멘탈 관리를 맡아 왔다. 정명훈 감독대행은 현역 시절 스타크래프트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샌드박스는 정명훈 감독대행과 함께 ‘조커’ 조재읍, 아카데미 팀 최두성 코치를 신임 코치로 임명했다. 샌드박스는 “남은 일정동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