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정규시즌MVP-베스트5 2관왕…신인상은 김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20 16: 38

MVP의 주인공은 허훈(25, KT)이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이 20일 KBL 센터에서 개최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국내선수 MVP는 허훈이었다. 허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63표를 얻어 47표의 김종규를 제치고 영광의 수상자가 됐다. 허훈은 상금 천만 원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허훈은 김종규, 송교창, 자밀 워니, 캐디 라렌과 함께 베스트5에도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허훈은 108표를 얻어 베스트5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9연속 3점슛의 주인공 허훈은 ‘플레이오 오브 더 시즌’까지 선정됐다. 

외국선수 MVP는 SK를 공동 1위로 이끈 자밀 워니가 받았다. 감독상은 DB를 공동 1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영광의 주인공이었다. DB는 김훈의 신인선수상까지 배출했다. 
SK 최성원이 식스맨상, 전자랜드 김낙현이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수비5걸은 문성곤, 치나누 오누아쿠, 최성원, 이승현, 장재석으로 뽑혔다. 문성곤은 최우수수비상까지 받아 명실상부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함지훈, 팬투표로 뽑은 인기상은 허웅이 받았다. 다시 부활한 심판상은 장준혁 심판이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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