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독일 분데스리가가 내달 초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풋볼채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분데스리가가 5월 9일 시즌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중순 이후 전면 중단됐다. 수익 감소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독일 1~2부리그 36개 클럽 중 13개 클럽이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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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독일은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작은 희망을 얻었다. 분데스리가가 재개되면 유럽 5대리그 중 가장 먼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총리도 "독일분데스리가(DFL)와 논의한 결과 안전장치가 마련됐고, 5월 9일 무관중 경기 재개를 고려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