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윤석민, 타구속도 172km짜리 솔로포 작렬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4.21 14: 44

SK 와이번스 이적생 윤석민(35)이 첫 연습경기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윤석민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윤석민은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초구 시속 140km 직구를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타구속도는 시속 171.6km에 달했고 비거리는 105m가 나왔다.

SK 윤석민. /cej@osen.co.kr

지난 시즌까지 KT 위즈에서 활약한 윤석민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염경엽 감독이 좌완투수인 이승호를 저격하기 위해 2번에 배치한 윤석민은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모습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