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제주도 여행? 어불성설"..몬엑 기현⋅우주소녀 보나, 열애설 '철벽 부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1 18: 14

“5년째 열애 중? 사실무근입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기현과 보나의 열애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 있는 선후배 관계일 뿐 5년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강력한 부인으로 더 이상의 소문 확산을 막은 것.
21일 한 매체는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과 우주소녀의 보나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현과 보나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하 사이로 서로를 의지하며 5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친구들과 커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두 사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부인에 나섰다. 스타쉽 측은 기현과 보나의 열애설에 대해서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기현과 보나의 열애설은 무려 ‘5년’이라는 기간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렸지만, 5년이란 기간은 꽤 긴 시간이라 팬들도 당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보나의 데뷔 시기와도 같기 때문. 현역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5년 열애설’은 꽤 민감할 수밖에 없다. 
‘최근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결국 스타쉽 측은 5년 열애부터 제주도 여행설까지 적극적으로 부인에 나섰다. 스타쉽 측은 “5년 이상 열애를 했거나 같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의 빠른 대응으로 기현과 보나의 5년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사실이 아닌 만큼 빠른 ‘철벽’ 부인으로 열애설이 수습되긴 했지만, 컴백을 앞두고 있는 기현의 입장에서는 사생활 이슈로 관심받는 것이 충분히 당황스러웠을 이슈였다. 기사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강력한 부인으로 열애 보도가 '설'로 마무리된 만큼, 사생활보다 기현과 보나의 활동에 관심을 둘 때다. 
기현은 지난 2015년 5월 몬스타엑스 메인 보컬로 데뷔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내달 11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보나는 지난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7년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돌’로 인정받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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