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10주년 맞아 테마 이벤트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21 17: 19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역사와 연관된 테마 이벤트를 연다.
21일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에 오는 8월까지 4개월 여에 걸쳐 10주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는 출시 후 다양한 기능, 이벤트와 함께 총 11개 국 600여 대의 전차를 공개했다. 이에 전세계 1억 6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했으며, 4개의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를 수상하고 단일 서버 최다 동시접속자 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워게이밍은 5가지 테마, 5막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연다. 각 막은 2년 단위로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월드 오브 탱크’의 역사와 연관되어 있다. 1막은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임무를 완료해 기념일 코인을 획득하면 특별 전차 꾸미기 요소를 포함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5막에 걸친 모든 기념일 임무를 완료하면 최종 보상으로 전설적인 미국 9단계 구축전차 T30 전용 3D 스타일 획득에 필요한 황금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워게이밍 제공.

이와 함께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의 초창기 기능 중 하나인 일반 대화 기능을 21일부터 1주일간 무작위 전투에서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군뿐만 아니라 적군과도 대화할 수 있는 일반 대화 기능은 비활성화됐던 지난 2016년 이후 다시 돌아와 월드 오브 탱크 초기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워게이밍의 맥스 츄발로프 ‘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우리는 ‘월드 오브 탱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하나의 큰 글로벌 가족을 형성하게 되었다”며 “이용자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게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MMO 게임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보답으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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