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시소코, 코로나19에도 함께 운동... 토트넘 사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4.22 07: 37

토트넘의 오리에와 시소코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함께 운동하다 비난을 받고 있다. 
서지 오리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무사 시소코와 공원에서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힘쓰고 있는 방침을 어겨 큰 비난을 받았다. 현재는 동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토트넘은 앞서 한 차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훈련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와 라이언 세세뇽을 데리고 훈련한 것이 알려져 거센 비판 여론과 직면했는데 토트넘 선수들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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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관련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오리에와 시소코도 잘못을 인정했다. 이들은 "프로 축구선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불확실한 시기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사과한다. 정부의 충고를 존중하며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위해 재정적인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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