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비셀 고베)가 충격고백을 했다.
2002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무려 16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8년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영국매체 ‘더선’은 이니에스타의 어두운 고백을 담았다. 그는 2009년 절친한 친구가 사망한 뒤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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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는 “당시에 밤이 오길 기다렸다. 왜냐하면 약을 복용해야만 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안 좋았다. 힘든 시절을 보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라 회상했다.
현재 이니에스타는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그는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훈련을 쉬지 않았다. 내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 부모님 집에서 나와 있어줬다. 감사한다”며 아내에게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