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구단 축소 합의...내년부터 120개 팀 운용" 美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22 13: 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가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너리그 사무국이 구단 축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160개 팀을 내년부터 120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게 요지. 
메이저리그 팀들은 시설 개선, 선수 처우 개선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 팀 구조 조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메이저리그가 선수 노조와 신인 드래프트 축소를 합의하면서 마이너리그 팀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사진] OSEN DB

하지만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와 리그 축소에 대해 합의한 부분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구조 조정이 시작될 경우 적잖은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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