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2)의 소속팀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위기가 오늘까지도 모든 스포츠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이 일시적인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삭감된 선수들의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신트트라위던 병원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29라운드까지 치르다 중단된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시즌 종료를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총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신트트라위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