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후 양성' 디발라 커플 근황..."몸 상태 호전됐고 새로 테스트 받을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4.22 13: 59

1달 이상 코로나에 신음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블리츠'는 22일(한국시간) "파울로 디발라의 여자 친구의 어머니는 커플의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다행히도 그들의 몸상태는 호전된 상태"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중순 디발라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 그는 SNS로 자신의 여자 친구인 오리아나 사바티니도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린 상태다.

유벤투스의 다른 확진자 다니엘 루가니 - 블레이즈 마투아디는 이미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디발라 커플은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디발라는 지난 4월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테스트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또 다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바티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디발라 커플은 자가 격리된 채 상태다. 사바티니의 어머니이자 베네스엘라의 유명 여배우 캐서린 풀롭은 이 커플의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플롭은 SNS 라이브서 "딸과 디발라는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다행히도 몸 상태는 처음보다 더욱 호전된 상태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디발라와 사바티니는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해 심한 근육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그들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플롭은 "다행히도 디발라와 딸의 몸 상태는 훨씬 호전된 상태다. 특히 디발라는 5월 4일로 예정된 유벤투스의 훈련 재개를 고려해서 집에서 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양성 반응을 보였던 사바티니와 디발라는 조만간 다시 코로나 진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음성 반응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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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는 블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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