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잔류냐 이적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네이마르가 '돈과 사랑' 사이에서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이적료였던 2억 2200만 유로(약 2972억 원)는 여전히 세계 최고액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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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마르는 이적 직후부터 행복하지 못했다. 팀내 불화설은 물론 부상까지 겹쳤다. 이후 내내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돌았고 번번이 PSG 수뇌부와 부딪히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받아들인 PSG도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놓아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근 PSG가 다시 네이마르 붙잡기에 나섰다.
기사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로부터 총 4500만 파운드(약 683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서를 제안 받았다. 연봉 3300만 파운드(약 501억 원)에 카타르 국립은행으로부터 받는 후원금 1200만 파운드(약 182억 원)가 더해진 금액이다.
반면 네이마르가 간절하게 복귀를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1900만 파운드(약 289억 원)의 연봉 지급을 약속한 상태다. 무려 그 차액이 26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에 달한다. 돈과 사랑 중 하나만 택할 수 있는 네이마르에게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