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 에이핑크, (여자)아이들x수호 꺾고 1위..크래비티 핫 데뷔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22 19: 20

에이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쇼 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에이핑크가 신곡 '덤더러덤'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아이들, 크래비티, 있지, 수호를 꺾고 1위에 올라 더 큰 기쁨을 누렸다. 
불참으로 트로피를 따로 받은 에이핑크는 "'쇼 챔피언'에서 저희가 1위를 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 판다 팬들 덕분이다. 고생한 스태프들, 멤버들 감사하다. 무대에서 인사하지 못해 아쉽지만 '쇼 챔피언'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의 타이틀곡 'Oh my god'으로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7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그리고 19일 SBS '인기가요'까지 4월 셋째 주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원어스는 5인 5색 매력을 뿜어내며 ‘대세’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데뷔 후 'US' 시리즈를 통해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한층 섬세해진 감성과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성장을 꾀했기 때문.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바운스로 듣는 순간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별의 수많은 감정을 가사에 담아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처연하도록 슬프지만 이별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이중적이게 표현했다.
‘괴물 신인’ 크래비티의 데뷔 신고식은 완벽했다. 이들은 서브 타이틀곡 ‘JUMPER(점퍼)’로 거칠지만 화끈하게 데뷔 스페셜 무대 포문을 열었고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강렬한 존재감을 떨쳤다. 
훈훈한 비주얼에 완벽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데뷔 첫 주를 마친 크래비티는 ‘쇼챔피언’에서는 단박에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어깨는 심하게 으쓱거렸다. 
걸그룹 스피카의 보컬 출신인 김보형과 김보아는 듀엣 킴보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듀엣곡 ‘땡큐 애니웨이’를 불렀다. 스피카 때와 또 다른 매력적인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 외에 이날 ‘쇼챔피언’에는 진민호, 임팩트, 흰, 시그니처, 하진 , TOO ,  D.COY , MY.st , 크랙시 , 걸카인드 , 아이씨유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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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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