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절친 손흥민(토트넘)의 뒤를 이어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프랑스 매체 ‘지롱드33' 22일(한국시간) 다음달 군복무를 앞둔 황의조가 출국했다며 5~6주간 자리를 비운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1이 재개(예정)되는 6월 중순 복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펜티어 기자도 SNS를 통해 “황의조는 손흥민처럼 단축된 군복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며 “5~6주 동안 자리를 비울 것이다. 그의 복귀는 리그1이 재개되는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사진] 보르도.](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3/202004230718778247_5ea0c390962be.jpeg)
황의조는 손흥민처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황의조는 당초 올 시즌을 마친 뒤 여름에 입소할 계획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시기를 앞당겼다.
한편 리그1은 6월 3일 혹은 17일 무관중 경기로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