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래퍼 ‘주노플로’와 손잡은 젠지, 결승전 기념 신곡 ‘BOMB!’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23 11: 29

 젠지가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 진출한 팀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유명 래퍼 주노플로와 손을 잡았다.
23일 젠지는 주노플로, 데이비드 박과 손잡고 LOL팀의 2020 LCK 스프링 정규 시즌 우승, 결승전 진출을 기념하는 신곡 ‘BOMB!’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젠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CS:GO, NBA 2K 등 젠지가 운영하는 다양한 e스포츠 팀의 선수 및 크리에이터가 LOL 팀과 함께 출연한다. 
‘BOMB!’의 보컬을 맡은 래퍼 주노플로는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 6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NBA 하프타임쇼 무대를 단독으로 장식한 바 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이비드 박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 DJ 칼리드의 히트곡 ‘아임 더 원’을 프로듀싱했다.

젠지 제공.

13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주노플로의 첫 번째 EP 앨범 'Only Human’ 쇼케이스에서 주노플로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젠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LCK 정규 시즌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결승전까지 무관중 개최로 결정된 상황에서, 음악 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해 기존 e스포츠 팬 및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재능 있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하나의 목소리로 젠지 LOL팀의 결승 진출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e스포츠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협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젠지는 지난 15일 2020 LCK 스프링 시즌 최종전에서 KT를 2-1로 제압하면서 정규 시즌 1위와 함께 결승전 직행을 확정했다. 열흘 간의 휴식을 취한 젠지는 오는 25일 T1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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