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투수 박지훈, 광주 용봉동에 야구교실 오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23 16: 59

전 KIA 타이거즈 투수 박지훈(31)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 교실을 열었다. 
박지훈은 광주 북구 용봉동에 '박지훈의 야구 매니아'를 개장해 야구 동호회원과 프로 입단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기술 지도에 나선다.
실내 훈련장뿐만 아니라 체력 단련실, 휴게실, 샤워실, 개인 라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타격 및 수비 지도는 전 KIA 내야수 김지성이 맡는다. 

[사진] OSEN DB

박지훈은 단국대를 졸업한 뒤 2012년 KIA에 입단해 1군 통산 103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3세이브 18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00. 데뷔 첫해 50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 2세이브 10홀드(평균 자책점 3.38)를 거두며 KIA 필승조의 새 얼굴 탄생을 알렸다. 
아쉽게도 부상 여파로 현역 생활을 오래 하지 못했지만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인품으로 코칭스태프 및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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