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포지션 별 스프링 최고 선수 ‘너구리-클리드-비디디-테디-케리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23 15: 42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의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담원의 ‘너구리’ 장하권과 함께 ‘올 LCK팀(All-LCK Team)’을 수상한 선수는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이상 젠지), ‘테디’ 박진성(이상 T1), ‘케리아’ 류민석(이상 드래곤X)이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K 어워드’의 ‘올 LCK팀’ 수상자를 발표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LCK 어워드’는 6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자는 각 팀 감독, 선수, 중계진, 옵저버, 기자단 등 40여 명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올 LCK팀’은 각 포지션 별로 스플릿 내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뽑는다. 기존에는 KDA를 기준으로 최우수 선수를 시상했는데, 선정 방식이 바뀌면서 각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먼저 탑 라인 부문에는 ‘너구리’ 장하권이 13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라스칼’ 김광희(114점), ‘도란’ 최현준(93점)이 뒤를 이었다. 정글 포지션에는 ‘클리드’ 김태민이 171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커즈’ 문우찬(125점), ‘보노’ 김기범(100점)이 각각 2, 3위에 뽑혔다.
에이스들이 집결한 미드 라인 포지션에는 ‘비디디’ 곽보성(155점), ‘쵸비’ 정지훈(150점), ‘페이커’ 이상혁(131점)이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거리 딜러 포지션은 ‘테디’ 박진성(161점)이 1위에 올랐으며, ‘에이밍’ 김하람(116점), ‘데프트’ 김혁규(104점)가 2, 3위로 선정됐다.
마지막 서포터 포지션에는 ‘케리아’ 류민석이 최다 득점인 182점으로 1위에 뽑혔다. ‘에포트’ 이상호(98점), ‘라이프’ 김정민(95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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