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잔류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뉴욕 양키스 담당 라이언 호치 기자는 올 시즌 후 양키스의 FA 취득 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다나카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에 입단한 뒤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팀의 핵심 선발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3/202004231638773674_5ea1466b8b9b9.jpg)
'10승 보증수표' 다나카를 잔류시켜야 선발진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포스트시즌 5승 3패(평균 자책점 1.76)를 거두며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호치 기자는 "다나카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양키스가 다나카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키스가 다나카를 놓칠 경우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 구단인 LA 에인절스가 다나카 영입에 전력 투구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