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삼성의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롯데와 삼성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정훈(1루수)-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정보근(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창원 NC전 연습경기와 달라진 점으로는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정훈이 1루수로 나서는 점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선발 스트레일리에 대해 “80개 정도 투구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조절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그리고 뒤이어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좌완 최채흥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선발 투수들 투구수를 맞춰야 한다. 원태인과 최채흥 두 명의 선발 자원이 오르고 불펜 투수는 3명이 등판한다. 불펜진은 3명 밖에 동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유격수)-박찬도(중견수)-구자욱(좌익수)-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