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전설적인 캐스터 빈 스컬리(92)가 집에서 넘어져 병원에 이송됐다.
미국매체 AP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컬리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위치한 자택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스컬리는 곧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컬리는 “앞으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하면 안되겠다.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며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
![[사진] 빈 스컬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4/202004240916774145_5ea2301a8c5e5.jpg)
다저스에서 67년 동안 경기를 중계한 스컬리는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 은퇴했다. 1950년 다저스가 뉴욕 브루클린에 있을 때부터 중계를 시작했고, 1982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6년에는 미국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