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자카-케파-알더베이럴트, 올 시즌 EPL 가장 비효율적인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24 16: 02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가장 비효율적인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23일(한국시간) 올 시즌 EPL서 가장 비효율적인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포지션에서 몇몇 중요한 통계가 저조한 선수들이 선정됐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빅클럽서 뛰는 선수들도 예외가 되진 않았다. 맨유의 측면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 아스날의 중앙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이 비운의 주인공들이다.

[사진] 후스코어드.

케파는 리그서 최악의 세이브 성공률(56.8%)을 기록한 수문장으로 드러났다. 제임스는 최소 50차례 이상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성공률(42.6%)을 보였다. 자카는 총 67번의 태클을 시도해 38번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이상 토트넘)도 가장 비효율적인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50회 이상 공중볼 싸움을 한 센터백 중 가장 낮은 성공률(48%)에 그쳤다. 
올 겨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레프트백 대니 로즈와 본머스의 좌측 미드필더 라이언 프레이저 등도 불명예스러운 베스트11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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