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대 토트넘 역대 최고의 25인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최고의 EPL 선수 명단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메인 데포, 로비 킨, 라파엘 반 더 바르트,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카일 워커, 레들리 킹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5/202004250657774547_5ea361c215e99.jpg)
매체는 좌측 미드필더로 베일과 함께 손흥민을 꼽으며 “진정한 세계 수준의 재능으로 좀 더 채워지기 시작하는 곳이다. 손흥민은 상대 좌측 윙어보다 많은 골과 좋은 공격성공률을 지녔다”면서도 “그러나 화를 내고 퇴장하는 경향은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DESK'로 불리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포함됐다. 현 동료인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등도 선정됐다.
이밖에 이안 워커, 폴 로빈슨, 마이클 도슨, 스티븐 카, 대니 로즈, 베누아 아수 에코토, 무사 뎀벨레, 마이클 캐릭, 저메인 제나스, 다비드 지놀라, 대런 앤더튼 등이 뽑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