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에서 한글로 언리얼 엔진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을 학습할 수 있는 ‘언리얼 온라인 러닝’의 한국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온라인 러닝’은 비디오 강좌와 학습 과정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무료 학습 플랫폼이다. 언리얼 엔진 계정만 있으면 학생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누구나 ‘언리얼 온라인 러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분야 및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하여 언제 어디서든 영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현재 ‘언리얼 온라인 러닝’에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 관련된 50여 개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사용자는 강사, 기능, 분야 등으로 강좌를 분류해 원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아직 언리얼 엔진이 익숙하지 않아 어떤 내용의 강좌를 들어야 할지 잘 모르는 초보자들은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학습 과정’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사용자의 학습 재미를 위해 퀴즈와 업적 및 배지 시스템 등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도 적용했다. 사용자는 강좌마다 포함된 퀴즈를 통해 수강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좌 및 학습 과정을 완료하면 포인트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 학습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돕고 싶어 ‘언리얼 온라인 러닝’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께서 편하고 안전하게 언리얼 엔진을 배울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한글화된 강좌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