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맨' 장시환, 이적 후 첫 등판 5이닝 무실점 2K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25 15: 29

한화 이글스 투수 장시환이 교류전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시환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교류전에 선발 출격했다.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1회를 제외하면 투구 내용은 비교적 좋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구자욱과 타일러 살라디노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1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김동엽과 김상수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장시환 /jpnews@osen.co.kr

장시환은 2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강민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한 데 이어 최영진과 김지찬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 세웠다. 3회 김헌곤(3루 땅볼), 구자욱(포수 파울 플라이), 살라디노(좌익수 뜬공)의 출루를 봉쇄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장시환은 4회 김동엽, 김상수, 박해민을 꽁꽁 묶었다. 
장시환은 5회 강민호의 우전 안타, 김헌곤의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장시환은 6회 임준섭과 교체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