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민우가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민우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박민우는 이날 KIA 선발 양현종에게 유일하게 흠집을 남긴 타자였다. 박민우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2볼 카운트에서 양현종의 3구 14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NC가 완벽했던 양현종을 상대로 뽑아낸 유일한 점수이기도 했다.

경기 후 박민우는 “개막에 맞춰서 타격감을 맞춰가고 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고 홈런은 타이밍이 좋아서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