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날리는 호투" NPB 출신 뷰캐넌 알뜰살뜰 챙기는 日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26 10: 02

일본 언론이 지난해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의 활약상을 상세히 다뤘다. 
일본 야구 매체 '베이스볼킹'은 지난 25일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뷰캐넌이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뷰캐넌은 2회 지바 롯데 마린스 출신 김태균(한화)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중견수(박해민)에게 고맙다는 손짓을 보냈다. 야쿠르트 시절과 다름없이 마운드에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뷰캐넌 /youngrae@osen.co.kr

'베이스볼킹'은 "2016년부터 3년간 야쿠르트에서 뛰다가 올해부터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던 뷰캐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된 뒤 일시 귀국 후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뷰캐넌은 지난달 24일 재입국 후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8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한 달가량 선수단과 떨어져 있다 보니 불안 요소도 존재했다"면서 "뷰캐넌은 첫 등판에서 불안을 날리는 호투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베이스볼킹'은 "뷰캐넌은 선수들이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하는 특이한 상황에서 안방 데뷔전을 치렀지만 시즌 개막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글을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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