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단체훈련에 복귀해 논란이 예상된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영국 런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하게 시행되고 있다. 영국 정부에서도 국민들에게 거리에 나오지 말고 자가격리를 하라고 명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13일 이후 리그를 중단하고 단체훈련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이 최초로 단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ESPN은 아스날이 다음주 프리미어리그 팀 최초로 단체훈련에 복귀한다고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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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선수들은 자가용으로 훈련시설에 모인 뒤 곧바로 야외 운동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실내 훈련시설과 탈의실, 샤워시설은 폐쇄하고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럼에도 자가격리를 어기는 것 자체가 정부의 지침을 위반하는 행동이다.
아스날은 “적은 인원들만 모여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상황에서 아스날이 무리하게 단체훈련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