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차세대 거물 에링 홀란드(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자신의 우상을 밝혔다.
홀란드는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한 팬들과 가진 AMA(Aske me anything)에서 "나의 축구 우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축구계의 차세대 거물로 평가받는 홀란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해서 첫 리그 8경기서 9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무대에서도 홀란드는 돋보였다. 잘츠부르크서도 맹활약했던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나선 16강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서 2골을 기록하며 자신을 입증했다.
격리 생활 중인 홀란드는 "오랜 기간 동안 명상하고 훈련하고 했다. 친구들과 FIFA를 하기도 했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바베큐 피자를 먹기도 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나는 5살 때 축구를 시작했다"면서 "팬들이 경기장서 내 이름을 외치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에게 자신의 축구 롤모델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정통 골잡이답게 그는 "내가 어렸을 롤모델로 삼은 선수는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다"가 자신의 우상이라 밝혔다.
어린 나이에도 보여준 결정력과 침착함으로 홀란드는 음바페와 함께 벌써 레알 마드리드의 No.1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가 자신들의 우상들처럼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