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실력이 부족하고, 한 명은 태도가 나쁘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포그바와 린가드는 최근 팀에서 붕뜬 처지가 됐다. 린가드는 부족한 실력, 포그바는 잦은 부상과 이적설로 인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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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 선수에게 거액을 지불하는 이적은 힘들지도 모른다고 밝힌 상태다.
자연스럽게 맨유에서 새로운 빅네임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서 린가드와 포그바를 처분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 선은 "맨유의 해리 케인 이적은 불발됐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제이든 산초와 잭 그릴리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팀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포그바를 포함해서 크리스 스몰링 같은 선수를 팔아야 할 것이다. 또한 린가드-마르코스 로호-안드레아스 페레이라도 매각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린가드의 경우 로호-페라이라와 마찬가지로 팀에서 실력 부족으로 자리를 잃어 쫓겨나는 것에 가깝다. 반면 포그바는 불성실한 태도에 완벽한 대체자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좁아진 입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윙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도 노리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이나 마티즈 데 리흐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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