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수입이라도 벌어야죠" 뉴욕주지사, 무관중 경기 제안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27 13: 43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야후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앤드루 쿠우모 미국 뉴욕 주지사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쿠우모 주지사는 “양키스타디움과 시티필드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로 모든 스포츠가 전부 멈춰있다. 뉴욕은 30만 명을 향해서 가고 있는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 수가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조금씩 사회적 활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진] OSEN DB

쿠우모 주지사는 “우리는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며 “무관중으로 경기를 한다면 선수들은 집에 있을 때보다 수입을 올릴 것이고, 구단들은 중계 수입을 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애리조나 지역에서 30개 구단이 모여서 경기를 치르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반대 여론이 강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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