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롯데 자이언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롯데는 27일 대구 삼성전 이동을 앞두고 구단 버스에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라_대구경북' '#함께 극복해냅시다_코로나19'라는 응원 문구를 부착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소 늦었지만 대구 첫 방문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버스에 래핑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이하게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롯데와 삼성은 2016년부터 클래식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