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손날 통증으로 교체 '선수 보호 차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4.27 14: 43

KT 중심타자 강백호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강백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 교류전 연습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2회말 수비를 앞두고 박승욱으로 교체됐다. 
KT 구단 관계자는 "강백호가 1회 타격할 때 배트 울림으로 좌측 손날 부분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크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병원에 갈 예정은 없다. 

4회초 KT 선두타자 강백호가 타격하던 중 배트가 부러지고 있다. /cej@osen.co.kr

강백호는 1회 1사 3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 땅볼을 기록했다. 3루 주자 김민혁을 홈에 부르며 1타점을 올렸지만 타격 직후 손에 통증을 느끼며 한 타석으로 경기를 마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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