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갈 길 바쁜 윤성환 상대 스리런 작렬 [오!쎈 대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이 호쾌한 한 방을 터뜨렸다. 

안치홍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달아나는 스리런을 작렬했다.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안치홍은 4-0으로 앞선 2회 2사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리는 3점 아치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10m.

볼 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직구(131km)를 그대로 잡아 당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