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홈런 한 방' SK 문승원, 두산전 5이닝 2실점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4.27 15: 30

SK 투수 문승원이 두산 상대로 잘 던졌으나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문승원은 27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런 홈런으로 실점했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 1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불안했다. 이어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1사 3루. 위기에서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오재일을 3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SK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2회에는 내야 땅볼로 2아웃을 잡은 뒤 박세혁에게 2루 베이스 옆을 굴러가는 중전 안타를 맞았다. 허경민을 2루수 뜬공으로 이닝 종료. 3회 국해성을 삼진,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은 뒤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루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홈런 한 방을 맞았다.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르난데스에게 우측 폴을 맞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dldj 김재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듯 했으나 박세혁, 허경민, 국해성을 범타로 처리했다. 
4회까지 70구를 던진 문승원은 5회 선두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수빈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은 뒤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오재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5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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