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오바메양 나가면 윌리안 영입 나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4.28 09: 01

아스날이 정말 윌리안을 영입할까. 답은 피에르 오바메양의 거취에 달렸다.
영국 '더 선'은28일(한국시간) "아스날은 피에르 오바메양을 팔고 나면 대신할 베테랑으로 윌리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달력이 모두 멈춘 상황서도 이적설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스날은 주포 오바메양이 재계약 대신 이적을 고려해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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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첼시의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은 원소속팀과 재계약 협상 도중 계약 기간에 대한 의견이 커서 협상이 무산됐다.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진 그는 같은 리그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안의 거취로는 여러 빅클럽이 거론됐다. 과거 그와 한솥밥을 먹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는 토트넘부터 아스날, 리버풀, 인터 밀란 등이 언급되고 있다.
오바메양 역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즉 두 선수의 움직임이 연달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더 선은 "윌리안은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8200만 원)에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노장 선수에게 부담되는 계약이나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최근 아스날서 영향력이 커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오바메양을 계약 만료 전에 3000만 파운드(약 455억 원) 이내로 팔아버릴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전력 보강이 힘든 상황서 윌리안은 아스날의 옵션"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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