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신해용)이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이상범 감독을 선임하며 젊은 선수들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을 기대했던 원주 DB는 계약기간 동안 팀 리빌딩과 팀 성적에서 모두 성과를 보인 이상범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상범 감독은 계약 첫 시즌(2017-2018) 약체로 평가 받던 팀을 정규경기 1위에 올려놓는 등 3시즌 동안 승률 59%(89승62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 2회, 챔프전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고 KBL 감독상도 2차례나 수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우선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나를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 계약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주 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