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라우타로 바르사 가면 백업, 인터 밀란 남아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28 11: 15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타깃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인터 밀란에 남으라고 조언했다.
카펠로 전 감독은 27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내가 라우타로라면 바르사에 잔류할 것이다. 바르사에서 그는 백업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우타로는 유럽이 주목하는 기대주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서 11골 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서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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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가 올 여름 바르사에 가더라도 주전 자리가 보장되진 않는다.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이자 경험이 풍부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에서 돌아오기에 경쟁이 필요하다. 
한편 레알을 비롯해 AC밀란, AS로마, 유벤투스, 잉글랜드 대표팀 등을 이끌었던 카펠로 감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적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 관측했다.
카펠로 감독은 “스페인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바르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모든 클럽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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