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리니지2M, 29일 ‘월드 서버 던전’ 업데이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28 15: 31

 2번째 크로니클을 맞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주요 콘텐츠인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발표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퍼플’의 기능을 강화해 PC-모바일 플랫폼 간 연동을 더욱 강화했다.
28일 오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더 넥스트 크로니클’을 열고, 주요 콘텐츠를 미리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2번째 크로니클 ‘베오라의 유적’은 오는 29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승욱 개발 실장, 김남준 개발 PD 등이 참여해 ‘베오라의 유적’을 포함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백승욱 개발 실장은 ‘리니지2M’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밝히며 PC-모바일 버전의 향상된 게임 구현 기술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크로스 플랫폼 ‘퍼플’에서 '리니지2M'의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는 ‘베오라의 유적’이 업데이트되는 29일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8K 해상도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유저들의 게임 환경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제공.

이어 김남준 개발 PD는 핵심 콘텐츠인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설명했다. 월드 서버 던전은 같은 이름의 10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콘텐츠다. 기존에는 같은 서버에 속해 있는 이용자들끼리만 경쟁을 벌일 수 있었다.
‘리니지2M’의 첫번째 월드 서버 던전인 ‘베오라의 유적’은 ‘바람의 제단’ ‘물의 제단’ ‘대지의 제단’ ‘어둠의 제단’ ‘셀리호든의 봉인터’ 등 다른 속성의 5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오라의 유적’은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하며, 성장 정도에 따라 보스 ‘셀리호든’을 사냥하거나, 알맞은 전장에서 전투를 하면 된다.
엔씨소프트는 ‘베오라의 유적’에 이어 오는 6월 3번째 크로니클인 ‘풍요의 시대’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풍요의 시대’의 주요 콘텐츠는 ‘아덴 영지’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회의 땅이며, 클래스・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몰이 사냥이 가능하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오만의 탑’ ‘공성전’ ‘보스 바이움’ 등 다양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간담회를 마치며 2차 서버 이전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5월 6일 이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캐릭터의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들을 130개 서버 중 원하는 곳으로 이전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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