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아직 진정 안됐는데…’ 아스날, EPL 최초 단체훈련 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28 18: 20

아스날이 단체훈련에 복귀했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하게 시행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13일 이후 리그를 중단하고 단체훈련도 하지 않았다.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아스날은 28일 프리미어리그 구단 최초로 단체훈련을 재개했다. 자가용으로 런던 교외 헤트포드쇼어 훈련시설에 모인 총 25명의 선수들은 4-5명씩 짝을 지어 한시간 가량 야외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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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실내 훈련시설과 탈의실, 샤워시설은 폐쇄하고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럼에도 자가격리를 어기는 것 자체가 정부의 지침을 위반하는 행동이다.
아스날 대변인은 “선수들은 철저하게 격리 원칙을 준수하면서 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다비드 루이스, 샤카 등 불과 며칠 전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무시해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이 모이면서 아스날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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