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하동균·김필·폴킴·픽보이·가호, 노래만 잘했지? 예능도 잘했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8 21: 46

하동균, 김필, 폴킴, 픽보이, 가호가 의외의 재미로 '비디오스타'를 사로 잡았다. 
28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노래만 불렀지' 특집으로 고막남친들로 손 꼽히는 하동균, 김필, 폴킴, 픽보이, 가호가 등장했다. 
하동균은 "올해 데뷔한 지 18년 됐는데 아직도 카메라를 보는 게 어색하다. 여러모로 죄송하다"라고 인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가호는 "예능도 처음이고 방송국도 처음와본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하동균은 김필 때문에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동균은 "평소에 김필을 아들이라고 부르고 필이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하동균은 기분이 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필은 사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는 말만 7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픽보이는 "우가팸 친구들이 잘하라고 응원해줬다"라며 "'놀면 뭐하니'에 나왔을 때 박서준씨에게 연락이 왔다. 3번 정도 봤다고 하더라. 산전수전을 다 봤던 친구라 울컥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픽보이는 "평소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얘기를 하지 않는 편인데 뷔가 얘기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폴킴의 사촌누나 소이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소이는 "우리집 유전자에 개그감이 많지 않다. 너의 뒤엔 누나가 있으니까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폴킴은 "픽보이에게 노래를 써달라고 했는데 3년 째 안 써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픽보이는 "형 곡은 감성적이니까 자기만의 루트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됐고 뼈대가 완성됐다"라고 말했지만 MC들은 3년동안 안 썼다라고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픽보이와 폴킴은 두 손을 잡고 '그랬구나' 게임을 하며 서로 사과하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폴킴은 "빨리 써달라"라고 말했다. 픽보이는 "오늘 쓰겠다"라고 말했다. 폴킴은 단도직입적으로 "안 쓰면 네 타이틀곡을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박소현은 "폴킴이 개인기가 없다고 하더라. 개인기를 시키면 뛰쳐 나가겠다고 제작진에게 협박했다고 하더라. 근데 조사해본 결과 개인기가 있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폴킴이 '복면가왕'에서 춤추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지인의 제보에 의하면 폴킴이 최근 춤 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 결국 폴킴은 청하의 '벌써 12시'에 이어 블랙핑크의 '붐바야' 댄스까지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필의 지인 영상으로 송진우가 등장했다. 송진우는 김필에게 이병헌의 건치댄스를 춰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필은 "유세윤 형과 서핑 다니는 걸 좋아한다. 송진우 형을 소개해줬는데 그날 '비디오스타' 본방을 하는 날이라 같이 봤다. 그때 건치댄스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필은 이병헌의 건치댄스를 바로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하동균의 지인 전화연결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등장했다. 타블로는 "우리 사이에선 제일 재밌는 쪽에 낀다. 몸 속에 춤신이 좀 있는 것 같다. 생일에 모여서 놀았는데 너무 신나서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미친듯이 춤추다가 쫓겨났다"라며 "테이블이 있으면 준비가 끝났다. 동균이가 EDM을 좋아한다"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동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나중에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동균은 테이블 위에서 의외의 춤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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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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