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日 핵심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4.29 14: 31

일본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의 AS 로마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AS 로마는 볼로냐와 일본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토미야스는 188CM의 건장한 체격에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수비수다. 지난 여름 벨기에 주필러 리그 신트 트라위던에서 900만 유로(약 119억 원)의 이적료로 볼로냐에 입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 포지션은 센터백인 토미야스는 팀의 필요에 따라서 풀백으로도 나오면서 능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는 세리에 A 20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림픽 대표팀뿐만 아니라 성인 대표팀에서도 18경기나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풋볼 이탈리아는 "토미야스의 다재다능함은 로마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에게 큰 인상을 줬다. 그는 센터백과 풀백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토미야스의 장점은 워크에틱과 인상적인 체력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대표팀 경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