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삼성화재, 노재욱-송희채 포함 4대3 빅딜 [오피셜]

남자프로배구에 대규모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29일 4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레프트 송희채(28), 류윤식(31), 세터 이호건(24)이 우리카드로 옮기고, 우리카드 세터 노재욱(28), 김광국(33), 레프트 황경민(24), 센터 김시훈(33)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에 고심하던 고희진 삼성화재 신임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양 구단 감독은 “전력 보강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선수단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환영하며 팀을 떠나게 된 선수들에겐 그동안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