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이 주목하는 이성규, 교류전 첫 홈런 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29 14: 37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성규가 교류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성규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2회 1-1 균형을 맞추는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성규는 0-1로 뒤진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홍건희와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143km 짜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5m. 

이성규 / youngrae@osen.co.kr

이성규는 자체 평가전 타율 2할4푼1리(29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다소 주춤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성규가 부진할때마다 "이성규는 우리 팀의 중심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그렇기에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성규는 이날 경기에서 모처럼 손맛을 만끽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 홈런은 이성규의 교류전 첫 홈런이자 팀 1호 기록이다.
한편 삼성은 2회말 현재 1-1로 맞서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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