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완전 설렜어!" '주간아' 오마이걸, 5년차 과즙美→TMI 매력부자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9 19: 33

걸그룹 오마이걸이 과즙미 넘치는 상큼발랄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29일인 오늘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MC 은혁은 가장 기다렸던 팀이 오마이걸인데 그 중 효정을 가장 기다렸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큰 시련을 줬다는 것. 그 이유인 즉슨 바로 효정이 가장 처음 오또케송을 선보여 은혁이 데뷔 16년차에 애교를 보여야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코너 '나를 안아줘'를 진행했다. 가끔 뒷목 잡게 하는 멤버로 미미는 아린을 꼽았다. 미미는 "하루에 한 번씩은 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아린은 "데뷔 초에 비해 가장 예뻐진 멤버? 섹시한 멤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초아는 "제일 데뷔 초와 달라진 사람이 아닐까. 5년 활동 기간 동안 제일 성장했으니까"라면서 첫인상과 현인상이 가장 다른 멤버를 꼽기로 했다. 유아는 3위로 승희, 2위는 지호, 1위는 효정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하루 정도 묵언 수행을 시키고 싶은 멤버에 지호는 멤버 모두 해당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MC 광희는 그중 1등과 꼴찌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막내 아린이 거리가 가장 먼 멤버, 효정과 승희가 1등이라고 했다.
질문을 추측하던 아린은 "효정언니는 단톡방에 공지를 많이 해주고, 승희언니는 재미있는 영상을 많이 보낸다"고 이유를 전했다. 
지호의 선택을 받은 효정은 "우리가 무인도에 떨어지면 잘 살 것 같은 멤버 아냐?"라며 흥분해 폭소하게 했다. 아린은 무인도에 둘만 남고 싶은 멤버로 미미를 꼽았다.
이쯤에서 미니 7집 '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를 소개했다. 친구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는 순간을 그린 곡으로 오마이걸의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에게 역시 살짝 설렜던 일이 있냐는 질문에 비니는 "오늘 '주간아' 대기실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살짝 설렜다"고 말했다. 미미는 "주간아 와서 해보고 싶은게 MC인데 해보게 해주시면 설렐 것 같다"라며 잠시 MC로 변신해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무대를 소개하며 과즙미를 폭발했다.
비니는 막내 아린을 가끔 내가 봐도 살짝 설레는 멤버라고 했다. "아린이가 저한테 굉장히 편한 멤버"라며 "가장 최근까지도 있다"고 이유를 말했다.그러자 승희는 "얼마 전 비타민을 주더라. 포스트잇에 편지도 써주더라. 비니는 "휴대폰에 편지를 껴두고 다닌다"고 아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승희가 뽑은 질문은 힘들 때 가장 생각나는 멤버로 리더 효정을 선택했다. 효정은 "승희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할 나이다. 근데 저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승희는 "원래 (힘든) 티를 잘 안내는데 효정 언니가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이다"고 해 뭉클하게 했다. 
얼굴명창 시간을 가졌다. 효정과 승희, 아린과 지호, 비니와 미미가 짝을 이뤄 냉창-온창을 선보였고 유아는 단독으로 냉온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랜덤 플레이 댄스 1, 2차 시도에 실패한 오마이걸은 3차 시도에서는 아슬아슬 했으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결국 미션을 성공을 시켰고, 오마이걸을 맛있게 빙수를 즐겼다.
끝으로 오마이걸은 "컴백 준비한다고 바빴는데 오늘 '주간아' 와서 즐겁게 놀고 가는 것 같다"면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미라클과 좋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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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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