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발전에 큰 역할한 포체티노, 맨시티행은 토트넘 팬들에 악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30 04: 02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이 토트넘 팬들에게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뉴캐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거론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최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국내외적으로 토트넘의 축구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면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가 왜 세계 축구계가 가장 탐 내는 감독들 중 하나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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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행선지에 따른 토트넘 팬들의 최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꿈과 현실, 그리고 와일드카드, 악몽 등 4가지 선택지가 꼽혔다.
드림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 현실적인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 와일드카드 클럽은 뉴캐슬이었다. 토트넘 팬들에게 악몽이 될 만한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 중 누구도 포체티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에서 성공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스타일은 맨시티에 잘 어울릴 것이고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그의 지식은 과르디올라 후기 시대의 전환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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